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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자외선 노출로 인한 "기미" 조심해야..

by 보거(輔車) 2008.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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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백옥같은 피부에 기미 만들어 겨우내 고생할 수도
 
 
직장인 안미옥 씨(가명·27세)는 얼마 남지 않은 여름휴가만 생각하면 ‘룰루랄라’, 마음은 벌써 산과 바다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 하지만 강렬한 자외선을 견뎌내야 하는 피부만 생각하면 이내 마음이 무거워진다.

자외선은 기미·주근깨 등 각종 피부 질환을 일으키며 이 같은 피부질환은 치료도 쉽지 않아 짧은 휴가 기간 만끽했던 즐거움의 대가를 가을·겨우내 치러야 하기 때문.

작년 여름철에 생긴 기미를 채 치료하지 못한 안 씨는 올 여름 휴가로 인해 기미가 더욱 짙어지지는 않을지 걱정이 태산이다.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 발생 주의보’

6월부터는 자외선 지수가 ‘매우 강함’으로 관측되는 날이 늘어난다. ‘매우 강함’이란 일반적으로 20분가량 피부를 태양에 노출시킬 경우 홍반이 나타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일년내 손꼽아 기다리는 휴가 시즌인 7~8월은 자외선 지수가 극에 달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모자를 쓰는 등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보지만 자외선의 공포로부터 벗어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피부가 자외선을 받으면 그 이상으로 자외선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스스로 방어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를 분비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피부가 탔다’고 말하는 검게 그을린 현상은 피부의 방어 기능에 의한 것으로써 자외선을 받게 되면 표피의 가장 밑에 있는 세포층의 멜라노사이트라는 색소형성 세포가 자극을 받아 갈색의 작은 멜라닌 입자를 배출한다.

이러한 멜라닌 입자가 진피층의 세포속으로 들어가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표피의 윗층으로 올라가 피부를 검게 보이도록 하는 것. 이 검어진 세포는 시간이 지나면 각질로 변해 떨어져나가는데 보통 28일이 걸린다.

미소인 피부 레이저 전문 클리닉(www.misoin1.co.kr) 김한구 대표 원장은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멜라닌 색소를 지나치게 많이 형성되게 함으로써 형성된 멜라닌 색소가 떨어져나가지 못하고 그대로 침착되게 만들기도 하는데 이것이 기미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특히 피부가 하얀 사람일 경우 같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되더라도 검은 사람에 비해 멜라닌 색소 분비량이 많기 때문에 기미나 주근깨가 생길 확률이 높다.

기미는 잡티와 달리 피부와의 경계가 불규칙하고 색깔도 똑같지 않으며 좌우 대칭으로 나타난다. 주로 눈 주위와 광대뼈 부위에 많이 생기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한번 생기면 치료가 힘들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작년 여름휴가 때 생긴 기미, 아직도 치료 못해?

기미는 앞서 말했듯이 한번 생기면 완치가 어렵고 치료효과도 미비해 대충 화장으로 가리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최근 나온 기미치료법을 이용하면 짧은 시간 안에 효과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한구 미소인 대표 원장은 “기미 등의 색소 질환 치료에 대한 최신 시술법이 많이 개발됐다”며 “기미는 치료 불가한 것이라고 여겨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고민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피부과에서 이뤄지는 색소질환 치료는 기미에 대한 치료 뿐 아니라 피부톤을 한층 맑게 해주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피부의 만능해결사라고 할 수 있는 옐로우 레이저는 기미, 실핏줄, 딸기코, 여드름 자국, 다크써클, 잔주름에 리프팅과 미백효과가 동시에 가능한 새로운 치료법으로 주로 피부의 멜라닌 색소에 작용해 미백 작용을 유발하는데다 보습효과까지 더해 촉촉하고 맑은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

특히 기미환자 대부분이 동반되는 건조하며 예민한 피부와 늘어난 혈관으로 인한 붉어진 피부에는 옐로우 레이저가 더욱 좋은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IPL, I2PL, 브이빔, 브이스타 등의 레이저보다 진화한 ‘옐로우 레이저’는 미국 FDA 승인을 받아 안전성이 입증된 피부고민 해결사로 기미 뿐 아니라 붉은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 홍조, 실핏줄, 붉은 수술 흉터 등 피부의 모든 붉은 문제꺼리들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578nm의 황색광 파장은 피부 깊숙이 피지선에 까지 도달하는 파장이므로 피부 바깥의 여드름 균뿐아니라 피지선 깊숙이 있는 여드름 균도 없애주고 피지선 자체를 쪼그라트려 줌으로서 여드름 재발의 확률을 현저하게 줄여주게 된다.

IPL은 기존의 레이저와 달리 복합적인 파장의 빛을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으로 기존의 IPL이 더욱 진보된 new I2PL은 동양인의 피부에 적합해 주근깨나 잡티, 검버섯, 점등을 제거해 주고 특히 검은 빛을 띤 피부를 밝게 해주는 효과를 줘 요즘 생얼 시대에 맞는 차세대 레이저 시술로서 피부의 다양한 고민을 싹 개선시켜 준다.

한편 레이저 토닝과 소프트 필링을 복합한 시술은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해 기미를 치료하는 방법으로 콜라겐을 생산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넓은 모공은 물론 필링, 리프팅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치료법이다.

옐로우 레이저를 비롯해 레이저 토닝과 소프트 필링 역시 통증이 거의 없고 짧은 시간에 시술을 끝낼 수 있으며 시술 직후 세안이나 화장도 가능해 바쁜 직장인에게는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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