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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애견일기

대교 와 진이의 하루 [2.19 애견일기]

by 보거(輔車) 2010.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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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교와 진이의 하루 - 2010년 2월 19일 애견일기
2010년 2월 19일은 우리집 강아지 대교와 진이가 하루를 바쁘게 보냈습니다.  아침먹고 , 목욕하고 , 딸아이 병원가는데 따라가고 , 집앞 원성천에 산책 다녀오고 , 다녀와서 둘의 서열싸움인지 싸우다 대교 다리에서 피나고 흑흑... ㅠ.ㅠ


  2주만의 목욕과 낮잠
한달에 한번정도 목욕을 시키려고 생각을 했는데 몇일간 내린 비와 어제까지 온 눈 덕분(?)에 대교와 진의 상태가 말이 아닌상태~    날씨를 보니 햇볕이 잘 나길래 지난번 목욕이후 12일만에 목욕을 감행했습니다. 

담요에서 졸고있는 대교

담요에서 졸고있는 대교

아내가 담요위에 오른 대교에의 머리와 등을 살살 쓰다듬어 주니 금방 잠이 들었습니다. 자는 모습은 누구를 보든 참 예쁘다는 생각을 합니다.  딸아이 자는 모습 , 아내의 자는 모습을 보면서 느낀 그 아름다움을 대교를 보면서도 느껴 봅니다.  어쩌면 깨어있는 모습에서도 세상 찌든때에 물들게 되는 사람보다 솔직하고 때묻지 않은 모습의 인간보다 더 매력적인 부분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대교와 진의의 곤한 낮잠을 깨운 예림양

예림양과 함께 대교

예림양과 함께 대교

마침 학교에서 돌아오는 딸아이 예림양의 소리에 눈 번쩍 뜨니 딸아이 예림양은 요녀석들 예쁘다고 부둥켜 안고 사진 찍겠답니다.

오래전부터 강아지나 고양이 기르고 싶다고 이야기 했었지만 이전 빌라에 살때는 다른집에 신경도 쓰이고 집안에서 키우자니 쉽지 않을듯 해서 물고기로만 만족을 했었답니다.

이제는 단독주택이니 그런부분에서는 이전보다 덜 신경써도 될 듯 싶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하답니다.  밖에서 기르다 보니 앞으로 시간이 지나 이녀석들 조금 더 크면 짖는 소리에 다른 집 신경을 써야 할지도 모르지만 열심히 공부해가며 어느정도의 훈련을 시켜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언제까지나 우리집 강아지 대교와 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예림양 병원 가는 날 - 대교 , 진이 같이 가자~~~!!!

대교 - 차안에서

대교 -차안에서

딸아이 예림양 중이염때문에 병원가는 날이라 대교와 진이 집지키라고 두고 가려다 대교 데려오던 날과 예방접종 때문에 가까운 곳의 병원가던길 차멀미 하던게 생각이 나서 차에 적응을 하라고 대교와 진이 데리고 가기로 결정하고 차에 태웠습니다. 불과 4-5분도 안되는 거리의 이비인후과에 가는데도 멀미는 전혀 모르는 진이와는 달리 대교는 침을 좔좔 흘리고 또 멀미를 합니다. 어떻게 해야 대교의 멀미를 줄일 수 있는지 고민이네요 



진이 - 차안에서

진이 - 차안에서

진이는 처음 데리고 오던 날 약간 지쳐있던 것 이외에는 크게 멀미라는 것을 느껴보질 못했는데 대교는 유독 심하네요.....

한국의개 진돗개 까페에서 글을 보다보니 강아지가 차멀미를 덜하게 하는 방법 은 대략

1. 차를 자주 태워 적응하도록 만든다.
      짧은 거리부터 자주 태워주면서 시간을
     늘려가면 낳을것이라는 선배님들의 조언
2.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좋아지기도 한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이를 먹어도 계속 멀미하는
     강아지들도 있다고 한다.
3. 애견용 멀미약을 사용한다.
    애견용이 아닌 사람용 멀미약의 경우 쇼크가
    있을수 있다는 경험담이 있기도 하다.

우선은 1의 경우를 실천하면서 경과를 두고보야 할 듯. 

병원에 있는 동안 대교와 진이 차안에 가둬 둘수가 없어 아내와 딸아이 예림양만 병원에 들여보내고 이녀석들과 차에서 놀아주며 기다렸습니다.  시내 한복판이라서 지나는 사람들이 대교와 진이 예쁘다고 해주며 지나가는데 기분 좋더구만요....


   대교 , 진이 산책 하러 가자~~~

대교 와 진이 - 원성천

대교 와 진이 - 원성천

병원 다녀오는 길  차멀미 때문에 고생한 우리집 강아지 대교를 좀 편하게 뛰어 놀라고 집 앞 원성천에 나가 잠시 뛰어 놀 수 있도록 함께 놀아 주었답니다.  사실 생태하천으로 만들어 놓은 원성천에 애견출입금지 라는 간판이 다른곳에 있다고 아내가 이야기를 하는데 언제나 강아지들 데리고 나갈때는 변 처리용 비닐봉지 , 티슈 , 모종삽 등을 가지고 간답니다.  동네에 이녀석들 마음껏 뛰어놀게 해 줄만한 곳이 마땅치 않아 타인이 느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 해야한다고 생각하며 산책을 감행하고 있답니다.




이제 대교와 진이 - 오늘의 사진을 더 감상하세요.


   대교 , 진이 - 너희도 폼 한번 잡아 볼래????

대교

대교




대교

대교





진이

진이





   자~  오늘의 대교 , 진이 사진감상~~~

진이

진이





대교

대교





대교

대교





진이

진이





대교

대교





대교

대교





진이

진이





대교

대교





진이

진이





진이

진이





대교

대교





대교

대교





진이

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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