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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요모조모

이제야 알았다 "국기에 대한 맹세"가 바뀐것을..

by 보거(輔車) 2008.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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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대통령 취임식 실황을 운전하며 라디오를 통해 듣고 있는데 뭔가의 어색함...
그렇다.. 그것은 국민의례시 행하여 지는 "국기에 대한 맹세" 부분 이었다...

그동안 익히 알고 있던 그 문구..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그러나 이때는 바뀌었다. 뭐라고 했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난 혼자 생각한다. 아무리 개혁을 중요시 여기고 바뀌는 것을
좋아하는 이명박 대통령일지라도 국민의례까지 바꿔가며 해야하나?
퇴근후 눈을 뜨자마자 인터넷을 돌아본다. 혹 나와같은 사람들이 항의를 하고 있지 않을까? 해서이다.

그런데.....그런데.....그런데.....그런데.....그런데.....그런데.....그런데.....그런데.....그런데.....그런데.....

바뀌었단다......... OTL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어찌 이런일이... 바뀐지가 벌써 7개월이나 지났건만..~~~

인터넷 백과 사전에 올라와 있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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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에 대한 맹세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국기에 대한 맹세대한민국에서 국민의례를 할때 낭송하는 것으로 1968년 3월 충청남도 교육위원회가 처음 작성하여 보급하기 시작한 것을 1972년 문교부가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였다. 2007년 7월 행정자치부에 의해 '국기에 대한 맹세' 수정안을 확정하고 2007년 7월 27일 공포 시행되었다. [1]

  • 변경전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 변경후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맹세문의 변천

초기 맹세문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의 통일과 번영을 위하여 정의와 진실로서 충성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1972년 이후 맹세문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초기 맹세문에서 ‘조국의 통일과 번영’이라는 문구가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으로, ‘정의와 진실로서’라는 문구가 ‘몸과 마음을 바쳐’라는 문구로 변경되어 2007년까지 사용되었다.

2007년 이후 맹세문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1972년 이후 맹세문에서 '자랑스런'이라는 문구가 문법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랑스러운'으로 변경되었고 '조국과 민족의' 라는 문구가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로 변경되었으며, '몸과 마음을 바쳐'라는 문구는 삭제된 형태의 새로운 형태의 맹세문이 2007년 7월 개정되어 사용되고 있다.



관련 역사
  • 1968년 3월 - 충청남도 교육청 장학계장 유종선, 국기에 대한 맹세 작성
  • 1972년 - 문교부가 전국 각 학교에 시행하도록 지시
  • 1980년 - 국무총리 지시로 국기에 대한 경례시 국기에 대한 맹세를 병행 실시
  • 1984년 2월 - 대통령령으로 ‘대한민국 국기에 관한 규정’ 제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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