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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2

1시간만에 태운 승객.. 택시요금이 없다.? [택시일기] 한시간 만에 태운손님 택시요금이 없다..?? 짧지않은 택시운전기사로서의 수년간의 생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참 매력있는 직업입니다. 언젠가 이전 포스팅을 통해 보람을 찾기도 쉬운직업입니다. 허나 바닥을 잊고 얼마나 더 떨어질지 모르는 택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직업으로서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금전적인 문제가 그들을 괴롭히곤 합니다. 최소한 나를 아는 사람만이라도 택시에 대한 인식이 조금이나마 바뀌기를 바라면서 택시일기를 써야지 했던것이 택시일기의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서론이 쓸데없이 길군요. 연말이지만 가라앉은 체감경기 탓인지는 모르지만 여느해 보다도 송년회 등 모임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가장 피부로 느끼는 직업이 바로 택시노동자들입니다. 어제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손님찾아 .. 2008. 12. 20.
교통사고 났는데... 축하한다고? [택시일기] 교통사고 났는데 축하한다던 젊은여자승객 젊은 여자승객 2명을 태우고 이동을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중 한 아가씨가 전화를 받는다... 대화내용이 그녀의 친구가 교통사고가 났다는 것이다... 통화내용이 그녀의 친구 A의 차량을 누군지 모를 B의 차량이 후미에서 추돌한 것. 세게 박았어? 살짝? 차는 많이 부서졌니? 병원에 있는거야? 입원을 해야 돈이 많이나오니까 지금 병원에 가서 입원해라... 축하한다.. 다음엔 니가 쏴.... 그렇게 통화를 끝내고 다시 택시안에서의 이야기로 돌아왔다. 친구분이 교통사고가 난것 같은데 "축하한다" 는 뭐예요?..~~ 네.~ 친구차를 누가 뒤에서 박았나봐요.... 차 번호판 고정시켜주는 볼트자욱만 났데요... 뒤에서 박았으니 그차가 다해줄텐데 몸 안다쳤는데.. 2008.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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